백엔드 데브코스 2개월차 회고 - 봄(스프링)

어느덧 데브코스를 시작한지 2달이 되어간다.

2개월차에는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기록 및 느낀 점들에 대해 남겨보려 한다.

 

어떤 활동을 했는가

이번 한 달은 스프링이 주된 공부였다.

Spring Boot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약 3주간 진행하고, 1주일 정도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실 스프링의 경우 당장 김영한 개발자님의 스프링 커리큘럼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 방대한 공부량이 필요하다.

그랬기에 처음 스프링을 3주 정도만에 진도를 다 나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 것은 사실이다.

 

강의를 3주간 다 듣고 느낀 점은, 스프링 개발을 하는 데 핵심적인 내용들은 강의에 다 담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스프링을 엄청 잘 안다! 이건 아니지만.. 
나의 경우는 작년에 김영한 개발자님의 커리큘럼은 한 번 다 들었던 상황에서

최근 다시 커리큘럼을 복습 겸 듣고 있는데, 데브코스에서 들었던 강의들이 생각보다 도움이 엄청 되었다.

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그 이후 진행한 개인 프로젝트는 간단하게 CRUD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강의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을 도메인으로 해서 간단하게 진행했고, 
우리들은 각자 원하는 도메인을 정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는 온라인 로또 구매를 도메인으로 삼아서 간단하게 만들어봤다..

이렇게 표지도 만들어보고...

인턴할 때 써본 vue도 한번 써보면서 정말 간단하게 로또 구매 기능을 만들었다.

기능 자체는 심플한데.. 개인적으로 DB 설계를 양방향 매핑으로 했는데 해당 설계가 조금 맘에 안들어서..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수정하던가 할 것 같다. 

 

 

요즘 나의 생각

데브코스 1개월차 회고에서 언급했던 내용이 있다.

협업을 하고 싶다. 이게 가장 메인인 생각이었다.

지난 2개월간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이번주만 하더라도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과제를 진행해야하고

DDD 스터디도 팀 내에서 진행예정이다.

1인분을 하기 위해 최근들어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도 복습하고 이것저것 집중하는 것 같다.

 

멘토님과의 대화

데브코스에서는 팀들이 있고, 각 팀에 멘토님과 서브 멘토님이 계신다.

멘토님과 단체 팀 미팅을 게더에서 하기도 하고, 과제 PR 리뷰를 받기도 한다.

저번주에는 멘토님과의 개인 미팅 일정이 잡혀 미팅을 진행했다.

금요일 10시로 예정되었다가 일이 생겨 어쩌다보니 새벽에 진행하게 되었다.

 

멘토님께 받은 피드백은 크게 4가지다.

1. 스스로 계획을 잘 세운 것 같으니, 해당 계획대로 나아가면 된다.

2. 수시채용보다는 공채 스타일인 것 같으니, 해당 쪽을 준비하자.

3. 블로그로 기록을 할 때 해당 개념이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나 왜 해당 글을 쓰게 되었는지 계기 등을 적으면 좋을 것 같다.

4. CI CD가 프로젝트에 들어가있어야 포트폴리오에 유의미한 결과물이 될 것 같다.

 

현재 내 블로그에 적은 글들을 보면 기록용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결국 내가 적는 글들도 누군가가 보게 되는 것일텐데, 조금 더 상대방이 글을 읽었을 때 정보를 얻어가는 쪽으로 작성해보려 한다.

추가적으로 CI CD는 이번 2차 백엔드끼리 프로젝트에서 도전해보려한다...!

 

다음 한 달의 계획은?

데브코스에서 스프링과 JPA 강의를 듣지만, 해당 내용보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김영한 개발자님의 JPA 커리큘럼을 한 달 동안 충실히 따라가면서 복습할 생각이다.

추가적으로 최근 읽지 못한 오브젝트를 다시 읽기 시작하려 하고

다음주부터 진행될 DDD 스터디에도 몰입하려 한다.

물론 데브코스 진도들도 지금처럼 꾸준히 잘 따라가면서..!!

 

사실 요즘 주위 친구들이 하나둘씩 취업하는 걸 보며 이상한 감정들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그냥 운동하러 가서 운동하다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내가 성장해야할 부분들이 많다라는 걸 계속 느끼고 있고, 그러면 그냥 그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면

그냥 해야한다 생각한다.

비교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본능이지만, 비교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생각한다.

 

요즘 날이 춥다.

따뜻하게 코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