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3년이 1/4 밖에 남지 않았다니...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시간이 빨라져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우선 22년 여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적어보자.
1. 3학년 2학기에 프로젝트 수업(소공)에 참여해 진행했다.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망했다.
아이디어를 정하고 이걸 구체화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코드 개발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쓰질 못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움이 남았고, 배울 점이 많았다.
프로젝트를 코드로 구현할 생각만 가득이었지, 아이디어를 정하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같고
그것이 발표할 때 고스란히 보여졌다.
그래도 AWS에 배포를 해보고, 협업 경험을 얻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2. 우테코를 지원했다. 그리고 떨어졌다.
3학년 2학기에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우테코 지원 과정을 동시에 진행했다.
학교 수업을 제외하곤 거의 우테코에 한달을 넘게 몰입하며 지냈던 것 같다.
클린 코드에 대해 고민하고, 테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떨어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자소서가 특별하지도 않았고, 코드도 남들에 비해 강점이 없었기에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3. 겨울방학 때 학교 인턴 지원 시도를 했다.
처음 삼전을 썼지만, 학점 때문에 떨어졌다.
그러고 나서, 금융권 한 군데에 지원해 붙었다.
4. 4학년 1학기와 여름학기를 인턴 생활을 했다.
해당 금융 계열사 전체에서 사용할 웹 사이트 리뉴얼에 참여했다.
말이 리뉴얼이지, 기획부터 설계, 개발, 데이터 이전까지를 다 했다..
처음으로 프론트엔드 작업을 진행해봤고, sql도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스프링도 강의만 듣던 상황에서 내가 직접 찾아가며 구현하면서 실력이 정말 말도 안되게 상승할 수 있었다.
5.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부트캠프에 지원했고, 합격을 했다.
인턴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지만,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특히, 프로젝트 경험이 절실했는데 원래 계획은 인턴이 끝나고 한학기 휴학하고 내가 스터디 꾸려서 플젝 하나 할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프로그래머스에서 부트캠프 모집 공고를 보게 되고, 지원을 해서
자소서->코테->면접을 거쳐 합격을 했다.
이제 다음주 즉, 9월 중순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부트캠프에 참여해 공부할 예정이다.
불과 일 년 사이에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1학년 -> 2학년 -> 3학년 -> 4학년으로 넘어오면서 해본 것들도 늘어나고,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우선 다음 계획은
1. 프로그래머스 부트캠프 TIL 잘 작성하기
2. 코테 준비하기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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